진도군,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으로 10세까지 각종 질병 보장

1,004명의 아이에게 5년 동안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親출산·양육 정책 펼쳐

추성길 기자
2025년 02월 05일(수) 11:15
親출산·양육 정책 펼쳐
[호남미디어협의회]1,004명의 아이에게 5년 동안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親출산·양육 정책 펼쳐

진도군은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양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2025년 진도군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생아 건강보험 가입 대상은 ‘출산일 기준으로 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가정의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이다.

출생아는 가입 후 10세까지 고액의 치료비가 요구되는 암, 골절, 각종 질병, 재해 등에 대한 보장을 받고, 진도군은 매월 2만 5천 원의 보험료를 납부 기간인 5년 동안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1,004명의 아이에게 건강보험료가 지원되고 있으며, 보건소 담당자가 출생신고 내역을 바탕으로 가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진도군은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 속에서 단순한 치료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질병 예방, 조기 발견 등 건강관리로 초점을 전환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의료비 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특성에 맞춘 보건·의료·복지 사업을 연계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육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을 아우르는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의 경감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도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추성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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