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다산실학연구원, 상반기 다산군민강좌 운영
3월 25일 첫 강좌 개최, 강진군민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 강미영 기자 |
2025년 03월 14일(금) 0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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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는 6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강진군민을 비롯해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산군민강좌는 강진군과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부설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이 협력해 진행하는 교양 강좌이다.
다산 정약용의 사상과 철학, 역사, 예술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를 통해 강진군민들에게 다산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강좌는 매회 차별화된 주제로 구성되며, 강진군 도서관 3층 어울림방에서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오는 3월 25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격주로 진행된다.
실학의 현대적 의미, 다산 사상의 실용성과 실증적 접근, 목민심서의 리더십 분석, 다산의 생명관과 윤리적 가치 등 폭넓은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다산학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이 진행 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다산학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도 개최될 예정으로, 강진군이 실학 연구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미 강진다산실학연구원 박사는 “다산 정약용의 사상은 오늘날에도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다”며 “강진군민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다산학을 배우고 익히며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 일정과 주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강진다산실학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