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5년 전남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 45개 공동체 선정

광양시 소재 45개 공동체, 총 사업비 234백만원 확정

윤창훈 기자
2025년 03월 17일(월) 15:57
광양시청
[호남미디어협의회]광양시는 2025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에 광양시 소재 45개 공동체가 최종 선정돼 4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이하는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계망 형성을 기반으로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유형으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다양화와 브랜드 사업 개발로 지역문제 해결 역량강화 및 살고 싶은 마을 조성이 목적인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과 공동체를 통한 마을돌봄 문화형성으로 공적 돌봄 공급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사회 자생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이 있다.

지원대상은 5명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로, 사업규모에 따라 활동경비, 소모품비, 강사비 등 마을공동체 단계별로 씨앗(최대 5백만원), 새싹(최대 1천만원), 열매(최대 2천만원), 돌봄(최대 5백만원) 활동 지원비를 최대 5회까지 차등 지원받게 된다.

올해 광양시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은 성장단계별로 △씨앗(20), △새싹(4), △행복드림 돌봄공동체(21) 총 45개 사업이며, 보조금 총 2억 3천 4백만 원(도비 30%, 시비 70%)을 지원한다.

선정된 공동체는 3월 중 광양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보조금 교부신청 및 예산·회계교육 등을 받고, 지원받는 보조금으로 4월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공동체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서로 돌보는 ‘마을돌봄’ 문화를 형성해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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