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진균류 상용화 세미나 개최 이종현 기자 |
2025년 04월 29일(화) 1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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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올해 5월 준공을 앞둔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센터의 활성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균류 관련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현황 공유 ▲ 사업 수행기관별 추진 사항 보고 ▲ 후속 사업 발굴 논의 등 진균류 산업의 미래 모색 및 협력 방안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라남도, 장흥군의 지원(국비 92억 원, 지방비 145억 원)을 받아 국내 유일의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상용화 지원센터는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내 삼산리 758-8 일대에 연면적 3,445.61m2, 지상 3층 규모의 진균류 생산·연구 시설로 ▲ 액체배양실 ▲ 고체배양실 ▲ 대량배양실 ▲ 연구실 ▲ 기업지원실 등 54종 100대의 장비가 구축 될 예정이다.
특히, 상용화 지원센터에서는 기능성 소재로서 활용성이 높은 진균류 대량 배양과 소재 생산이 가능해 지역 기업들과의 사업화 연계 및 기술이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의 상용화와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년여간 꾸준한 연구와 협력을 이어왔다”며 “곧 준공될 상용화 지원센터는 장흥군이 진균류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