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지역 유관기관과 중독·자살 예방 나서

마음건강 교육 성료

강미영 기자
2025년 06월 13일(금) 11:21
지난 11일 전남대 제1학생마루 집단상담실에서 생명지킴이(자살예방)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전남대 제공
[호남미디어협의회]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중독 및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마음건강 교육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대 학생생활상담센터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제1학생마루 집단상담실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72명의 학생이 참여해 마음건강에 대한 인식과 실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은 전남대 학생생활상담센터가 주최하고, 광주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광주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등 지역 유관기관이 전문 강사를 파견해 주관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5월 21일 마약문제 예방교육 ▲5월 28일 알코올 및 도박문제 예방교육 ▲6월 11일 생명지킴이(자살예방) 교육으로 구성되어, 중독과 자살 등 대학생들이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개입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약, 음주, 도박의 위험성과 중독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됐고, 자살 예방 교육을 통해 위기 징후를 인식하고 개입하는 방법을 배워 실제 상황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학생생활상담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교육과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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