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원 최일선 공무원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개최
정인화 시장 “시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공감해 달라” 최지우 기자 |
2025년 06월 13일(금) 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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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응대하는 민원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민원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늘 여러분을 직접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민원인을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불친절할 이유가 없고, 무엇보다 마음을 다해 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고충 민원이나 악성 민원까지 모두 포용하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이런 상황에 대비한 웨어러블캠의 중요성 또한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민원 접수와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비롯해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광양시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향후 세정과, 환경과, 교통과 등 시민과의 접점이 많은 부서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이어가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