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안국제공항 관문지구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노후 간판 정비로 관문도시 품격 제고 기대

이종현 기자
2025년 06월 13일(금) 16:30
무안국제공항 관문지구 간판개선 사업 주민설명회 모습
[호남미디어협의회]전남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관문지구 간판개선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2일 망운면 문화복지센터에서 대상지 내 건물주와 업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간판개선 사업의 추진 배경과 방향, 디자인 콘셉트, 주민 참여 절차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무안군은 ‘1업소 1간판 원칙’을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예술성 높은 간판을 제작해 노후 거리환경을 개선하고무안국제공항의 관문 도시로서 품격 있는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간판이 정비되면 거리 분위기가 한결 밝아지고, 고객 응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산 군수는 “망운면은 무안국제공항과 KTX 무안공항역이 위치한 대한민국 서남권의 핵심 관문 지역”이라며, “이번 간판개선 사업은 단순한 거리 정비를 넘어 무안의 첫인상을 바꾸고, 서남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안군은 2024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억 8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디자인 개발, 기존 간판 철거, 신규 간판 설치 등 절차를 거쳐 총 63개소 간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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