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부유치원 새싹반, 북항동 방문해 환경사랑 실천 6개월간 모은 우유팩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자원순환 체험 눈길 노해섭 기자 |
2025년 07월 11일(금) 1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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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새싹반 아이들이 지난 6개월간 매일 간식으로 제공되는 우유팩을 직접 세척하고 말려 모은 결과물을 전달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어린이들은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정성껏 모은 우유팩은 총 8.5kg에 달했으며, 이는 종량제 봉투 20L짜리 17장으로 교환됐다.
류경 원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교실 수업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실천하며 배우는 환경교육이었다”며 “아이들에게 매우 뜻깊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정희 북항동장은 “작은 손길로 6개월간 환경보호를 실천한 아이들의 정성이 이번 방문을 더욱 뜻깊게 했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실천에 함께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페트병 수거 활성화를 위해 종량제 봉투 교환사업을 운영 중이다.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우유팩 및 폐건전지 500g당 종량제 봉투 20L 1장(또는 10L 2장), ▲투명페트병 40개당 종량제 봉투 20L 1장(또는 10L 2장)으로 교환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