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급식관리지원센터, ‘광이랑 양이랑 오감체험’ 성료
강미영 기자 |
2025년 07월 14일(월) 1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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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감각 활동을 통해 영아들에게 식재료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데 목적을 뒀다.
주요 활동으로는 ▲쌀과 관련된 영상 감상 ▲두 가지 색의 쌀과 쌀튀밥을 활용한 오감 체험 ▲쌀을 채워 직접 만들어보는 마라카스 제작 ▲튀밥을 활용한 꽃화분 꾸미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포토존 등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쌀과 튀밥을 만지고 흔들며 촉감과 청각을 자극받고, 고소한 향을 맡으며 후각 경험을 확장하는 등 다채로운 감각 체험을 통해 큰 즐거움을 느꼈다.
자신만의 마라카스를 완성하고, 튀밥으로 화분을 꾸미는 과정에서는 성취감과 창의성도 함께 키웠다.
이해인 센터장은 “영아기에는 다양한 감각 자극과 놀이 경험이 건강한 식습관과 음식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영양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소를 대상으로 균형 잡힌 영양과 안전한 위생 관리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강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