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폭우 피해 복구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10월 31일까지 ‘고향사랑e음’, ‘위기브’에서 이종현 기자 |
2025년 07월 22일(화) 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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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기부는 고향사랑기부 공공 플랫폼인 ‘고향사랑e(이)음’과 민간 플랫폼 ‘위기브’에서 10월 31일까지 받는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전액+초과분 16.5%)과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한다.
‘해피포인트’ 앱과 ‘엘포인트’ 앱의 이벤트 화면에서 위기브로 접속해 기부 시 각각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 쿠폰(9,800원), 업체 포인트(기부액의 3.5%)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광산구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총 521㎜의 폭우가 쏟아지며 178명(113세대, 19일 오후 5시 기준)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도로 침수, 산사태 등 214건(19일 오후 10시 기준)의 피해가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광산구는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 신고 접수를 진행 중으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광산구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폭우 피해 복구 및 지원 사업을 지정 기부 사업으로 선정했다.
지정 기부금 전액은 광산구 폭우 피해 시설 복구, 주민 지원에 쓰인다.
광산구 관계자는 “전례 없는 비 피해를 겪은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광산구 고향사랑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