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첫날 406억 신청 첫날 지급대상 14% 19만8566건 접수…9월 12일까지 1차 접수 노해섭 기자 |
2025년 07월 22일(화) 1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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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등 온라인 신청이 16만9384건, 오프라인 현장 지급용 선불카드는 2만9182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이재명 정부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 시민 대상 소비지원 정책으로, 1차 지급 대상자는 총 139만여명, 지급 예정액은 약 2770억원이다.
지급금액은 대상별로 차등 적용돼 일반시민 18만원, 차상위·한부모 33만원, 기초수급자 43만원을 1차로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2차는 상위 10%를 제외한 전 시민에게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청은 1차 마감 이후 9월 22일부터 별도 진행된다.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시민들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선불카드 중 지급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리인을 통한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찾아가는 신청’도 가능하다.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요청하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신청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접수 초기부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된 만큼 원활한 신청 및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