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개최… 공원과 직원들과 열린 소통 “공원은 시민 쉼터이자 도시의 매력” 정인화 시장, 공원과 방문해 직원 노고 격려 윤창훈 기자 |
2025년 09월 01일(월) 11:18 |
|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광양시장이 매월 한 부서를 찾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직원 소통 행사다.
이번에 방문한 공원과는 특색 있는 명품 공원 조성, 친환경 녹색공간 확대, 시민 친화적 공원문화 확산, 여름철 물놀이터 운영 등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부서다.
정 시장은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광양’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간식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직원들과의 첫 만남 자리에서 “공원은 시민에게는 일상 속 휴식처이자, 관광객에게는 도시의 매력을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누구나 찾고 싶은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물놀이터 운영 성과를 언급하며 “올해 개장한 마동근린공원 꿈빛물놀이터와 3년째 운영 중인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에는 총 2만 1,346명이 방문했고, 만족도 조사에서도 97%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여름철 대표 가족 친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반가운 성과이지만, 미흡한 점이 있다면 세심히 보완해 내년 운영에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행사는 직원 자기소개에 이어 시장과의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직원들은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던졌고, 정 시장은 성심껏 답하며 소통했다.
한 직원이 건강관리 비법을 묻자 정 시장은 “신체적 건강을 위해 꾸준히 걷기를 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이 ‘시장이 된 계기’를 묻자, “평소 아이디어 발굴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구상한 좋은 아이디어들을 실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행사를 마치며 “시민들이 여가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조성에 힘써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 공직자가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소통을 확대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