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5대 반칙운전 근절 위해 약국과 협업, 생활밀착형 홍보 추진
최지우 기자
2025년 09월 09일(화) 15:48
[호남미디어협의회]무안경찰서는 9월 8일 지역 약국과 협업해 교통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이색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홍보는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교통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메시지를 약국 봉투에 표시해 생활 밀착형 시설인 약국을 방문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군민들에게 교통안전 메시지가 담긴 봉투를 제공해 일상 속에서 교통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환기 시키고자 하기 위함이다.

홍보물은 총 1,000부 제작돼 무안읍 2곳, 남악 3곳을 비롯해 관내 10개소 약국에 각 100부씩 배부됐다.

이를 통해 약국을 찾는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군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시책에 참여한 약사 한분은 “약봉투는 소모품이라 약국 운영에도 도움이 되고, 고객들이 집에 가져가서 자연스럽게 보게 되니 운전자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어 홍보 효과도 좋을 것 같다”며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교통안전 홍보는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가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생활공간과 연계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교통 기초 질서확립 및 교통 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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