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와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예산 확보 및 정책 협력 강화

문주현 기자
2025년 09월 15일(월) 15:25
광양시,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와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호남미디어협의회]광양시는 9월 12일 시청 시민홀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와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방향에 맞춰 2026년 국고 건의사업과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권향엽 국회의원,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주요 당직자, 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안건은 국고 건의사업 9건과 시정 주요 현안 13건이다.

국고 건의사업으로는 ▲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파크 구축 ▲ 철강·금속 탄소중립형 AX 통합지원센터 구축 ▲ 광양항 제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등이 논의됐다.

시정 주요 현안에는 ▲ 철강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 광양세무서 설치 ▲ 북극항로 자동차 수출입 거점항만 육성 ▲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광양시는 지역 핵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과 함께 관련 부처 및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민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광양시 발전을 위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광양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들이 하루빨리 추진·완성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비 확보에 그치지 않고 단체장·의원·공무원이 함께 책임과 역할을 분담해 더 살기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회의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성과로 이어가고, 제안된 문제 역시 심사숙고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당정이 협력하고 소통을 통해 지혜를 모으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와 시 발전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소통·협력하기로 했으며,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문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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