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전남 북한이탈주민 지원 간담회’ 개최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한 실질적 방안 모색 노해섭 기자 |
2025년 10월 20일(월) 1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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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는 전남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전남하나센터, 이북5도위원회 전남사무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취업 및 직업훈련 지원 △주거 안정 방안 △자녀 교육 지원 △의료 및 심리 상담 지원 △사회적 편견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미숙 위원장은 "전남에는 68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삶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경청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실질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집행부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후, 위원들은 목포 노을공원에 위치한 망향탑을 참배하며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최미숙(신안2)을 중심으로 부위원장 최정훈(목포4), 김성일(해남1), 윤명희(장흥2), 김회식(장성2), 김정이(순천8), 박현숙(비례), 주종섭(여수6), 김재철(보성1), 김주웅(비례)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 6월 출범 이후 남북교류협력·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