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드림스타트, 튼튼한 성장·포근한 돌봄으로 채운 1년

46개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 다양한 공적·민간 자원 연계 활발

최지우 기자
2025년 11월 28일(금) 11:57
고흥군 드림스타트, 튼튼한 성장·포근한 돌봄으로 채운 1년
[호남미디어협의회]고흥군은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례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158가구 24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해 가족의 문제와 욕구를 파악하고 ▲신체(웰빙 영양간식, 기초체력 건강 클리닉) ▲정서(심리치료, 해피바이러스) ▲학습(방과 후 공부방, 영아 성장 프로젝트) 분야 46개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세이프티 하우스 주택), 청소년 그루터기재단 주거환경개선사업, 솔라 유한회사 지정 기탁(10명/200만 원), 세이브더칠드런 추석 생필품 지원(19가구/190만 원), 롯데리아 외식상품권 지원(60가구/138만 원) 등 민간 후원이 꾸준히 이어졌다.

아울러 학습지·안경 지원, 이미용·목욕 서비스, 건강검진·학원 연계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취약 가정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아동 돌봄 부담 완화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부모 교육과 가족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자녀 성장 주기 맞춤형 성교육을 주제로 한 부모 교육을 실시했으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 증진을 위한 가족 힐링캠프와 역사 문화 체험 사(史)뿐사(史)뿐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전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었다.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아동복지기관 협의체 운영, 슈퍼비전, 내부 사례회의 등의 활동을 지속했으며, 지난 20일 열린 ‘2025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고흥군 드림스타트 신은경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우수한 사례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현장 실무자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정혜경 여성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지켜내는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2026년에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아동 성장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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