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서구, 허리띠 졸라 아낀 예산 골목상권에 투입
새해 첫 결재 ‘전국 유일’ 골목페이 5% 환급 행사…14억원 규모 강미영 기자 |
| 2026년 01월 02일(금) 1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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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2026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각종 경비를 절감해 마련한 14억원을 주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페이백(환급) 행사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2일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유일하게 온누리상품권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구 골목페이 페이백(환급) 추진계획’을 2026년 첫 결재 안건으로 확정‧서명했다.
이에 따라 서구는 총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9일부터 4월2일까지 12주 동안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구 관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환급액은 주당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기본 선할인 10%에 페이백 5%가 더해져 최대 15%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주민들의 주말 소비 패턴을 고려해 매주 금요일을 시작일로 설정했으며 주 단위로 1억 원씩 예산이 집행된다.
설 명절 소비가 증가하는 기간인 5~6주차(2.6.~2.19)에는 2억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는 앞서 지난해 연말에도 소비 촉진을 위해 3주간 총 6억원 규모의 환급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 기간 동안 서구 골목상권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75억원이 유통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 최초로 서구 전 지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기반을 확대한 결과 주민들의 생활비를 120억 원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창출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올해 업무추진비를 10% 감액하고 주요 행사성 예산은 20% 감축하는 등 불요불급한 경비를 과감히 줄여 ‘착한 골목경제’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환급행사가 주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