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445개 경로당에 어르신 보드게임 꾸러미 지원

여가·인지 활동 결합한 신개념 경로당 놀이문화 조성

조준성 기자
2026년 03월 04일(수) 12:01
보성군, 445개 경로당에 어르신 보드게임 꾸러미 지원_어르신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하고 있다
[호남미디어협의회] 보성군은 지역 내 445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 향상, 사회적 소통을 돕기 위한 ‘어르신 보드게임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지원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100% 예산으로 추진되며, ‘구십구세까지 들 아프고 짱짱하게 살아요! 구들짱’이라는 구호 아래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보드게임 꾸러미는 젠가, 할리갈리, 퍼즐 등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로 구성해 모든 경로당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시니어 보드게임 강사를 양성하고 게임 활용 방법 안내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등 인지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함께 게임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교류와 참여를 이끌어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드게임을 체험한 한 어르신은 “손주가 하던 보드게임을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다”며 “열심히 연습해 다음에는 손주와 함께 게임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보드게임 활동이 어르신들의 정신적 활력을 높이고 이웃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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