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고 여자배구부, 창단 첫 전국제패 쾌거

광주체고 여자배구부 창단 13년 만에 전국 정상, 끈끈한 팀워크와 투혼으로 역전 우승

강미영 기자
2026년 06월 15일(월) 17:58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광주체고 배구선수단 격려
[호남미디어협의회]광주광역시체육회는 광주체육고등학교 여자배구부가 '2026 한국 중·고 배구 2차 연맹전(익산보석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광주체고 여자배구부는 지난 14일 전북 익산시 남성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전국 강호 전주근영여고를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세트를 내준 뒤 2·3·4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특히 3세트 듀스 접전과 4세트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은 2013년 창단 이후 처음 거둔 전국대회 우승으로, 광주체고 여자배구부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쾌거다. 주장 김은수(3학년)와 이유진(3학년)을 비롯한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으며, 팀워크와 조직력을 앞세워 전국 최강팀을 상대로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선수들은 새벽 훈련과 야간 훈련을 병행하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 왔으며, 올해 앞선 두 차례 전국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우승의 결실을 맺었다. 또한 박병희 감독은 선수 육성과 우수한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광주체육고 여자배구부의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광주체육의 미래를 이끌 우수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체육회는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의 연계 강화 및 우수선수 육성을 통해 오는 2028 광주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와 지역 체육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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