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한 발걸음…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곡성경찰서 자살수단 차단사업 참여업소 현장점검 추진
제갈대종 기자
2026년 06월 25일(목) 11:08
곡성군이 경찰서와 합동으로 자살수단 차단사업 참여업소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호남미디어협의회]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위험 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고 지역사회 생명존중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곡성경찰서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관내 자살수단 차단사업 참여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살수단 차단사업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참여업소 종사자의 자살예방 인식을 높여 지역사회 생명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약국 12개소, 번개탄 판매업소 17개소, 농약 판매업소 14개소, 숙박업소 7개소 등 총 50개소로, 센터와 경찰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자살위험 수단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자살 예방 실천 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업종별 특성을 반영해 ▲농약 구매 시 구매 목적 확인 및 보관법 안내 ▲의약품 복약지도 강화 ▲번개탄 판매 시 생명 존중 문구 안내 및 주의 요청 ▲숙박업소 종사자 대상 자살 위기 징후 인지 및 대응 방법 안내 등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자살 예방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업소 종사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자살 위기 상황 발생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서 등 전문 기관으로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안내하는 등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윤현주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 예방은 특정 기관만의 역할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경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살 위험 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촘촘한 자살 예방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상담, 자살 예방 프로그램,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과 야간에는 자살예방 상담 전화와 정신건강 상담 전화를 통해 24시간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갈대종 기자
이 기사는 호남미디어협의회 홈페이지(honamed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honamedu.co.kr/article.php?aid=17904425862
프린트 시간 : 2026년 06월 25일 15:2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