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성경식품 제2공장 진도캠퍼스' 기공식

청정 진도 김 고부가가치화 박차
글로벌 수산 식품 거점 도약 기대감

최지우 기자 a557957@naver.com
2026년 09월 18일(금) 17:50
진도군, '성경식품 제2공장 진도캠퍼스' 기공식
[호남미디어협의회] 대한민국 대표 김 전문 기업인 성경식품은 지난 18일 금요일 오후 3시 진도군 군내농공단지 현장에서 ‘성경식품 제2공장 진도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재각 진도군수와 삼천리 그룹(성경식품 모기업) 이찬의 부회장을 비롯해 성경식품 관계자, 김 생산 어민,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진도 수산 가공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 경제의 발전을 기원했다.

‘성경식품 제2공장 진도캠퍼스’는 청정한 진도 바다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물김(원초)을 직접 수급하고 가공하는 최첨단 스마트 생산 시설로 구축될 예정이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청년층을 유입하고, 지역 내 인구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양식 어민들도 공장의 착공을 환영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진도는 우수한 품질의 물김을 생산하고도 마른김 가공시설이 부족해 생산이 중심이 되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공장 건립을 계기로 생산 중심의 김 산업에서 가공과 유통까지 산업 생태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진도에서 생산된 물김(원초)의 대량 소비처가 확보되고 고부가가치 가공이 활성화되면서 김 양식 어가의 소득이 높아지며, 진도 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성경식품 제2공장 진도캠퍼스는 민선 9기 진도군이 추진하는 수산 가공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역 경제 대전환을 이끌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공장이 성공적으로 완공되어 지역 내 일자리가 창출되고 어가 소득이 증대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도군은 최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글로벌 김 클러스터 구축 사업(투자선도지구)’과 연계해 2030년까지 군내농공단지 일원에 국비 등 총 1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용수 공급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해 민간 투자를 확대하고 진도군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김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최지우 기자 a5579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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