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불산단 기업 현장 소통…인력·교통 개선 논의

기업인 40명 참석, 외국인 근로자 정착·협동로봇 도입 등 건의
교통 환경 개선, 태양광 접속 문제 등 현안 논의

이종현 기자 a557957@naver.com
2026년 10월 13일(화) 17:10
영암군, 대불산단 기업인과 현장 소통 간담회
[호남미디어협의회] 영암군이 지난 12일 대불산단 기업인들과 만나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지원, 협동로봇 도입, 산업단지 교통 환경 개선 등 기업 현장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2026년 기업인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는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우승희 영암군수와 대불산단 기업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업인들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외국어 재난·안전문자 안내, 숙소 확보, 품질·공정·안전·설계 분야 중간관리자 양성 등 인력 확보 및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협동로봇 도입 지원, 중소기업 대상 인공지능(AI) 및 인공지능 전환(AX) 기술 공유 및 교육, 공장 지붕 태양광 설치를 위한 전력계통 접속 문제 등 생산 현장 관련 건의사항도 이어졌다.

산업단지 내 통합물류센터 진출입 개선을 비롯해 자전거 및 전동 이동수단 통행 환경, 가로수와 보도 정비, 과속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 등 근로자 이동과 안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우승희 군수는 외국인 근로자 안전문자 안내체계와 숙소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협동로봇 도입 및 중간관리자 양성은 관계기관 및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할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통·보행 환경 개선과 태양광 전력계통 접속 문제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해결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군수는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문제는 적극 협의하겠다. 오늘 나온 건의사항도 하나씩 검토해 처리 결과를 기업인들에게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암군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조선해양센터 2층 회의실에서 HD현대삼호 사내협력사대표 협의회와 2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종현 기자 a5579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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