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026 보배섬 국화축제' 11월 5일 개막

2026 보배섬 국화축제 11월 5일 개막
16만 본 국화, 지역 농가 상생 테마의 동화 나라

추성길 기자 a557957@naver.com
2026년 10월 23일(금) 14:30
진도군 2026 보배섬 국화축제 개막
[호남미디어협의회] 진도군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2026 보배섬 국화축제’를 오는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국화꽃 피는 보배섬, 동화(童話)가 되다”를 주제로 열리며, 지역 농가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한다.

이번 축제에는 국화 16만 본이 전시되며, 이 중 12만 본은 지역 농가가 생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가가 직접 국화를 재배하고 납품하도록 지원해 농가 소득 창출을 돕고, 군민이 축제의 주체로 함께하는 상생형 축제를 구현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국화를 활용한 다채로운 조형물 약 500점과 고풍스러운 분재 약 100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주 행사장인 진도개테마파크는 축제의 핵심 주제인 동화 나라로 꾸며진다. 입구부터 이어지는 이야기 공간과 동화 주제 전시, 분재 전시를 통해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내 주요 거점인 철마광장과 향토문화회관에도 국화를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철마광장에는 화단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국화를 전시하고, 향토문화회관에는 군민의 날 행사와 어우러지는 국화 전시 공간을 조성해 가을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보배섬 국화축제는 11월 5일 개막하며, 축제 기간 중 주말마다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풍성한 문화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1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는 가을날 국화축제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관람객과 호흡하는 마술과 거리공연, 지역 어린이팀의 특별무대, 어린이 전자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올해 축제는 지역 농가의 땀방울로 정성껏 피워낸 국화꽃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 관광객이 오랫동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동화 나라를 조성해 주요 상권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전후인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와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는 별도의 나들이 기간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국화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추성길 기자 a5579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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