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영호남 공동번영' 남해안권 발전협약 체결

'남해안권 공동번영' 영호남 상생협력 모멘텀 마련
2026 섬박람회 연계, 해양·섬 관광 활성화 주력

최지우 기자 a557957@naver.com
2026년 10월 26일(월) 17:00
서영학 여수시장, 남해안권 상생발전 협약 체결
[호남미디어협의회] 여수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경상남도와 손잡고 남해안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영호남 상생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서영학 여수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남해안권 상생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경상남도 등과 남해안권 공동발전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남해안의 천혜 해양·관광자원과 우주항공 등 첨단 산업기반을 연계하고, 분산된 개발체계와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서영학 시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현수 하동군수 등 양 시·도 및 시·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에 따라 양 시·도와 관련 지자체들은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추진 ▲남해안 해양·섬 상생협력 및 공동사업 발굴 등 3개 핵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여수시는 섬 박람회 개최 도시의 위상으로 남해안의 풍부한 섬·해양 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 및 연계 관광상품 발굴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섬 주민들의 교통·의료·생활서비스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공동으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고흥의 발사체 기반과 경남 사천·진주의 위성 연구·제조 역량을 연결하는 '남해안 우주항공산업 벨트' 구축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촉구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는 남해안권 전체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구상으로 풀이된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에서 영호남이 하나 되어 남해안의 위대한 도약을 약속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전체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여수세계섬박람회 주요 전시관을 둘러보며 해양·섬 자원의 미래 발전 가능성과 공동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박람회 성공 개최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지우 기자 a5579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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