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대 전남도의원, 민생회복지원금 전남 전역으로 확대 시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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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박형대 전남도의원, 민생회복지원금 전남 전역으로 확대 시행 촉구

정책 보편성 확보 위해 모든 주민에게 혜택 제공해야

박형대 전라남도의원, 민생회복지원금 전남 전역으로 확대 시행 촉구
[호남미디어협의회]민생회복지원금을 전남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2월 5일 제3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회복지원금을 전남 모든 시ㆍ군으로 확대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박형대 의원은 “영광, 보성 등 9개 시ㆍ군에서는 설 명절 전후로 1인당 10만 원에서 50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거나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며 “민생회복지원금은 경기침체와 민생 위기 속에서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시ㆍ군에서만 시행되면서 정책의 보편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남은 시ㆍ군별 차이를 넘어 모든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생회복지원금을 전남 전체로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 당시 전남도가 시ㆍ군과 협력하여 정책의 통일성을 확보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도 유사한 리더쉽을 발휘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경기침체와 민생 회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적극적인 재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가 나서 민생 회복 정책과 예산 편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추성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