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안전통시장 2025년 문화관광형시장 사업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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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전통시장 2025년 문화관광형시장 사업 힘찬 출발

지역 고유문화와 관광 연계로 전통시장에 새 활력 불어넣는다

무안전통시장에서 열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설명회
[호남미디어협의회]전남 무안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내년까지 ‘무안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무안전통시장을 지역 고유의 문화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관광자원과 연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올해 3월 사업단장 선임을 시작으로, 사업단 구성과 사업추진협의회 설치 등 주요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각 단위사업별 수행사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올해 1년 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특화상품 및 서비스 개발 ▲OTO(Online to Offline) 홍보 ▲테마장터 운영 ▲특화공간 조성 등 4개 단위사업과 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의 첫걸음으로, 장날인 지난 9일 상인들을 대상으로 특화상품 개발 및 상인 역량강화 교육과 관련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군청, 상인회, 사업단, 수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상인 설명회를 열고, 사업 방향을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견고히 했다.

또한, 오는 7월 5일 개장을 앞둔 ‘황토골 토요 야시장’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도 열었다.

문정수 무안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사업단과 수행사는 우리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든든한 파트너”라며, “항상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는 무안군에 감사드리며 상인들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김환호 사업단장은 “상인들과 시장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수행사들과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사업의 결실이 시장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지역경제과장은 “상인회와 사업단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군에서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무안전통시장을 지역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문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