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전남도의원, 차(茶)산업 개발률·실용화율 균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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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박성재 전남도의원, 차(茶)산업 개발률·실용화율 균형 강조

전남도 녹차·커피 분야 성장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 시급

박성재 전남도의원, 차(茶)산업 개발률·실용화율 균형 강조
[호남미디어협의회]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6월 5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농업기술원 결산 심사 회의에서, 전라남도 차(茶)산업의 기술 개발률과 실용화율 간 격차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중장기적 균형 전략 수립을 주문했다.

박성재 의원은 차(茶)산업의 성과 지표와 관련하여 “개발률이 하락한 반면, 실용화율은 급격히 상승한 현상은 긍정적이지만, 개발률과 실용화율 간 균형이 필요하다”며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성과 분석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농업기술원 김행란 원장은 “최근 차(茶)산업연구소에서 커피 분야가 포함되면서 초기 단계인 커피 분야의 개발률이 낮아졌지만, 기존 녹차 분야에서의 기술이전과 수출 성과가 반영돼 실용화율이 높아진 것”이라며, “개발률과 실용화율 간 비율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단순한 통계 해석보다, 정책 목표와 산업 생태계의 실제 변화 간 균형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차(茶)산업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종합적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성재 의원은 차산업을 비롯한 농업 분야 전반에 걸쳐 정책 실효성과 현장 연계성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역농업인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정책 반영 폭을 넓혀가고 있다.
강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