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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정됐던 매실 수확은 우천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하고 미리 수확한 매실 5KG 160상자를 준비해 사전에 접수한 100팀에게 공급해 가족, 지인과 함께 매실이 주는 특유의 향과 싱싱함, 풍요로움을 느끼며 매실청을 담그는 요령에 따라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하바리움․모스키토 만들기, 부채 꾸미기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 프로그램과 월등 매실로 만든 매실청 시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특별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정판석 주민자치회장은 “비가 내려 매실 수확 체험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많은 분이 월등 매실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월등면 특산품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을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재성 월등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우수한 품질의 월등 매실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