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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청소년기는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으로 급격한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로 다양한 문제행동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과 개입이 중요하다.
‘찾아가는 마음성장’ 프로그램은 아동 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의 예방, 조기발견 및 상담 치료를 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 발달 지원을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4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센터당 주 1회 총 3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검사, 감정에 대한 이해와 표현, 놀이치유, 정신건강 OX 퀴즈, 스트레스 해소, 마음안정키트 등을 제공해 아동 청소년의 자기에 대한 인식 및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이 외에도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을 위한 상담과 치료 연계, 고위험군 사례관리 및 치료비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마음을 키우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성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