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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신의준 의원이 앞서 지난 7월 9일 완도군 노화읍사무소에서 열린 노화도ㆍ보길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금융버스 가드림’ 특별운영에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참여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노화도ㆍ보길도 가드림 행사는 총 48개 업체를 대상으로 약 13억 원 규모의 보증 및 정책자금 상담이 진행됐으며,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신 의원은 “현장에서 만난 수산업경영인 및 소상공인들은 한결같이 고금리 부담과 금융 지원의 부족을 호소했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수산업경영인과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융버스 가드림’은 전통시장과 도서·산간 등 금융소외지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버스형 이동 점포를 활용해 현장에서 보증 상담부터 접수, 심사, 약정까지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총 50회 운영을 목표로 현재까지 구례 5일장, 고흥 전통시장, 완도 노화도, 여수 거문도 등 21회 운영을 통해 총 379개 업체에 112억 원 규모의 보증·대출·재무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79명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실시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신의준 의원은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니 ‘금융버스 가드림’은 가뭄 속 단비 같은 존재”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현장에서 확인한 절박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강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