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산 4대 계곡 내 개인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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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광양시, 백운산 4대 계곡 내 개인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 실시

개인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을 통해 수질오염 예방 및 피서객 편의도모

광양시청
[호남미디어협의회]광양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백운산 4대 계곡을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7월 14일부터 계곡 인근 산장 및 민박 등의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피서철 백운산 계곡 지역의 수질오염과 악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공중위생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4대 계곡 인근의 산장 및 민박 등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운영 중인 사업장으로, 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관리기준 준수 여부 ▲개인하수처리시설로 오수를 유입시키지 않고 외부로 무단 방류하는 행위 ▲방류수의 수질기준 초과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하고, 방류수는 채수하여 수질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시설물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강병재 광양시 하수도과장은 “피서철 백운산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과 업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