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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군민을 위한 심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회복 지향적 관점에서 참여자 개개인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특히 일상 속 스트레스나 정신적 소진을 겪는 이들이, 집단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건강한 정서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뒀다.
대상자는 우울·불안 등 어려움을 겪는 무안군민 20명이며,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4회기로 진행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회복의 의미 탐색 ▲내 감정 이해와 표현하기 ▲원예 매체 활용 자아 탐색 ▲건강한 대인관계 맺기 등 다양한 심리·사회적 기법을 활용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만큼,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역사회가 함께 지지하고 연결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힘을 북돋우는 계기가 되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 나를 그리는 시간』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무안군보건소 정신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갈대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