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정 '친정집 물품 보내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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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정 '친정집 물품 보내기' 행사 개최

- 지역사회와 손잡고 다문화가정·취약계층 위한 돌봄·복지 협력 강화

목포시 드림스타트 협약식
[호남미디어협의회]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6일 다문화가정 3가정을 대상으로 '친정집 물품 보내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목포시협의회(회장 오영록)의 전액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고향 가족을 그리워하는 다문화 부모들에게 위로와 정서적 지지를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가정은 쌀, 화장지, 칫솔, 라면, 김 등 총 20종의 생필품을 정성껏 포장해 직접 택배 상자에 담아 고향 가족에게 보냈다.

물품 준비와 국제 배송비는 모두 직장·공장새마을운동목포시협의회에서 지원해, 다문화가정이 경제적 부담 없이 가족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같은 날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목포시협의회, 목포시청년새마을연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돌봄·교육·문화 활동 지원과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복지 증진 및 나눔 활동 협력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사회 민간 자원과의 연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힘이 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