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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지난 29일 슬로시티의 철학과 가치를 널리 전파할 시민 강사 5명을 선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월 18일부터 3일간 한국슬로시티본부가 주관해 진행한 ‘슬로시티 시민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최종 합격했다.
슬로시티 시민강사는 담양군의 슬로시티 정책을 홍보하고 주민에게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등 슬로시티 운동의 구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병노 군수는 “슬로시티의 가장 큰 가치는 지역이 갖고 있는 자연환경과 전통산업, 문화, 음식 등의 고유한 자원을 지역민이 주체가 돼 지키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 강사로서의 소임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