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청년활동가,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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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청년활동가,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나섰다”

청년활동가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호남미디어협의회]장흥군 청년활동가들이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청년활동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지난 15일, 청년활동가 위성준, 문진우는 장흥군의 대표 사회적경제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장흥식품(대표 천정자), ▲장흥청태전영농조합법인(대표 장내순)을 방문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장흥식품에서는 장 담그는 날’에 맞춰 현장을 찾아, 40여 일간 찬바람에 말린 메주를 소금물에 풀어 전통 장을 담그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어 방문한 장흥청태전영농조합법인에서는 청정 자연 속에서 생산된 청태전과 그 제조 과정을 촬영하여, 기업의 신뢰성과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부각했.

이번 홍보 영상은 청년활동가가 직접 기획하고 현장을 누비며 제작한 사례로, 단순한 홍보를 넘어 기업 고유의 스토리와 정체성을 전달하는 실질적 마케팅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2월 청년활동가 5명을 선발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활동가들은 SNS 콘텐츠 제작, 영상 홍보, 오프라인 홍보물 기획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청년의 지역 정착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대중 장흥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의 시선으로 지역 기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콘텐츠로 구현해내는 시도는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