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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전남도립대학교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지성한 교수를 초빙해‘치유농업의 이해와 치유농업 프로그램 기법’을 주제로 자연과 주의력 회복, 흙의 치유효과와 활용방법 등을 강의하고 실습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해 사람의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이나 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곡성군에서도 지난 2024년 관내 치유 농업사와 치유 농장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주축이 돼‘곡성군치유농업협의를를 구성했다.
현재 협의회는 28명의 회원으로 참가해 있으며, 분기별로 회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협의회 회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장 발굴을 위해 앞으로 총 9회에 걸쳐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유농업이 전문화되어 지역에 맞는 치유 자원을 발굴하고,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안정을 도모하는 치유농업 모델을 육성하도록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문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