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실버요리지도사 수료식 개최
검색 입력폼
곡성

광주광역시 광산구, 실버요리지도사 수료식 개최

수료생 10명 실버요리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심화교육 과정 개설 예정

실버요리지도사 과정 수료식
[호남미디어협의회]“다양한 식재료를 알아보고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더불어樂(락)노인복지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실버요리지도사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수떡공예교육문화원에서 열렸으며, 11명의 실버요리지도사 수료생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과 더불어 과일 찹쌀떡 만들기도 진행해 설렘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을 마무리했다.

수료생들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총 8회 동안 실버요리지도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수료생 중 10명이 실버요리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노인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에서 재능 나눔과 취약계층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버요리지도사 과정은 장수 시대 건강을 위해 바른 먹거리를 배우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동시에 중장년에게 새로운 직업 역량을 제공해 생애전환기 삶의 질 향상 및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 맞춤 요리법(레시피) 개발, 영양 교육, 실제 지도 시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적인 실버요리지도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은 △오란다 만들기 △찰보리빵 만들기 △군고구마 찰빵 만들기 등 다양한 요리 실습과 차시에 실습하는 과정에서 그에 맞는 재료의 특성을 설명하는 자격 검정 과정을 진행했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심화 교육 과정을 추가해 기존 과정에서 더 깊이 있는 어르신 맞춤 건강 요리, 우리동네 식재로 활용 요리법(레시피) 등 특화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수료생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어려운 점을 나눌 수 있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조성해 공부 모임(스터디 그룹)처럼 요리법(레시피) 연구와 강의 기회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락노인복지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에 끝까지 함께 해 준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실버요리 전문가로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이바지할 여러분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생생지락 Again 청춘’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더불어樂노인복지관로 문의하면 된다.
제갈대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