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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이렌은 현충일 추념행사에 맞춰 여수시 전역에 설치된 민방위 경보시설 22곳을 통해 평탄음(일정한 높이의 소리) 형태로 울리게 되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전 시민이 묵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날 울리는 사이렌은 적기 침투나 공습과 같은 민방공 경보가 아닌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의미의 묵념 사이렌이다”라고 설명하며, “시민들께서는 놀라지 마시고 각자의 위치에서 1분간 묵념으로 추모의 뜻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