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역경제가 체감하는 예산 신속집행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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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지역경제가 체감하는 예산 신속집행에 총력

지역경제 활력. 서민생활 안정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 보고회 개최

서민생활 안정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 보고회
[호남미디어협의회]강진군이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상반기 시설비 사업의 집행 실적을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집행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병철 강진 부군수 주재로 기획홍보과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해 담당 부서별로 개별 사업의 집행 계획, 실적, 집행 부진 원인, 향후 조치계획 등을 상세히 보고했다.

강진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핵심 재정 운용 전략으로 삼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시설비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분야로, 예산의 신속한 투입이 군민 체감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군 차원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다.

보고회에서는 6월 13일 기준 집행 실적을 토대로 각 부서장이 직접 나서 추진 중인 사업의 현황과 실적을 설명하고, BF인증 지연, 보상 지연, 설계 변경, 물가 상승 등에 따른 공사 일정 지연 등 다양한 집행 부진 사유를 공유했다.

이에 대해 이병철 부군수는 “신속집행은 단순한 예산 소진이 아니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정책 집행 수단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각 부서는 사전에 발생 가능한 장애요인을 예측하고, 사업 진행 과정에서 문제 발생 시에는 빠르게 대처하여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또한 각 부서가 자체적으로 대체사업 발굴이나 예산 전환 등을 통해 부진사업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부군수는 “정책 성과는 수치가 아니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