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 문예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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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 문예교육 프로그램 운영

‘신안, 바다를 빚다’ 초등학생 및 성인 참여자 모집

주말 교육프로그램 포스터
[호남미디어협의회]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주말 도자기 공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신안, 바다를 빚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안의 해양 생태를 주제로 초등학생과 성인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의 자연을 느끼고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성인 각각 4회씩 총 8회차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7월 12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며, 물고기 모양 펜던트 만들기, 접시, 화병 등을 제작하고 마지막 회차에는 신안의 바다생물을 모티브로 마그넷을 만든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8월 9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되며, 섬 풍경이 담긴 찻잔, 머그컵, 접시 등 생활 도자기 제작과 해양 생물 스케치를 바탕으로 마그넷을 만들 예정이다.

모든 회차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저녁노을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참가비와 재료는 무료이다.

신안군민을 우선으로 초등학생·성인 각 10명을 모집하며, 신청 기간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프로그램 강사는 무안에서 활동하는 박일정 작가로, 바다와 섬, 영산강 등 자연 생태를 바탕으로 동화적 상상력을 담은 도자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도 신안의 바다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

저녁노을미술관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도자예술을 통해 신안의 자연과 교감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