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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나주시에 따르면 남녀가 조화롭게 성장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을 높이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시의장과 도의원, 시의원, 김란 여성단체협의회장, 관내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양성평등 실천 다짐, 주제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한전빛사랑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함께한 양성평등 실천 다짐 선서는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양성평등의 가치를 더욱 뜻깊게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진춘국 나주시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해 선금숙 나주시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 최순애 한국걸스카우트나주지구연합회 회원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국회의원 표창은 최미옥 나주시여성자원봉사회 부회장, 시의장상은 박영단 소비자교육중앙회나주시지회 회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또한 나주시21세기여성발전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나주시협의회가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윤병태 시장은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시는 양성평등 사회 조성을 위해 365일 시간제 보육 지원,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여성친화기업 인증 및 지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능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일, 가정 양립과 여성의 일자리 확대에 힘쓰고 있다.
강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