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바다낚시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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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제7회 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바다낚시대회 성료

새벽잠을 깨우는 전국 강태공들의 치열한 경쟁!

제7회 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바다낚시대회
[호남미디어협의회]고흥군과 군의회는 지난 10월 19일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인근에서 개최된 ‘제7회 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 바다낚시 대회’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국의 낚시인들에게 해양레저 관광지 고흥군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총 144명의 낚시인이 참석했으며, 무작위 추첨으로 녹동항 인근 세 개의 방파제 중 한 곳을 낚시 장소로 지정받아 진행됐다.

대회 결과, 감성돔 34.3cm를 기록한 박○○(광주광역시)가 1위를 차지했고, 문○○(광양시, 34.0cm), 한○○(고흥군, 32.0cm)씨가 그 뒤를 이어 각각 7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을 부상으로 수여 받았다.

이외에도 최고령자상(만 75세) 최장거리상(김포시, 420km) 최연소상(만 16세) 등 특별상도 수여됐다.

군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로 전국 낚시인들에게 감성돔 낚시의 메카인 녹동항과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절경을 가진 고흥해역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낚시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한 녹동선후회는 대회 전후로 방파제 청소 및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는데 온 힘을 쏟았으며, 푸짐한 경품 및 사은품 제공으로 모든 참가자가 행복한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강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