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국민주권시대 균형발전 이끌 2기 전남도 지방시대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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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전라남도 국민주권시대 균형발전 이끌 2기 전남도 지방시대위 출범

지역경제·자치분권·과학기술·관광·교육 등 실무전문가 구성

지방시대위원회 사진
[호남미디어협의회]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국민주권시대 지역균형발전을 이끌 제2기 전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2기 전남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경제·자치분권·과학기술·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 참여해 위촉직 18명과 당연직 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은숙 전남여성정책포럼 상임대표가 맡는다.

임기는 2027년 10월 3일까지 2년이다.

위원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혁신주체(산·학·연·관·민)는 물론 중앙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며, 전남도의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중장기 계획, 주요시책사업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1기 위원회는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 지정, 지역발전 투자협약, 지방시대계획과 광주·전남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등 핵심사업을 심의하며, 전남의 균형발전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든든히 뒷받침했다.

이번 2기 위원회 역시 한층 가속화될 지역균형발전의 좋은 거버넌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범식 직후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균형성장전략인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과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추진 현황을 중심으로 향후 전남도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은숙 위원장은 “전남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위원들께서 적극적인 참여와 정책제언을 이끌어 정책에 반영토록 하는 등 위원회를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SK·오픈AI의 AI데이터센터, 국가 컴퓨팅 센터 구축, 전남 국립의대 신설, RE100 산단 유치 등 도민 삶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전남이 변화의 중심에 서서 균형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주권시대에 걸맞게 2기 전남 지방시대위원회와 손잡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균형 성장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강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