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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탁은 겨울을 앞두고 학업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려는 매천장학재단의 뜻깊은 실천이다.
김용목 이사장은 “올해도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며, “유기농 귤과 장학금이 학생들과 그 가정에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매천장학재단이 매년 지역 인재와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은 단순한 전달을 넘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될 것이고, 기탁된 장학금과 귤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공정하고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뜻을 이어 지역 인재 양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과 복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비영리 재단이다.
추성길 기자
2025.12.15 (월) 1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