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섬박람회 성공 위한 본격 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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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여수섬박람회 성공 위한 본격 협력 나서

전남대-섬박람회지원단실무협의회
[호남미디어협의회]전남대학교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전남대학교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여수캠퍼스에서 실무협의회를 열고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에 착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남대 측에서 강지훈 기획연구본부장, 김종규 교학본부장 등 6명이, 섬박람회 지원단 측에서 이준 유치협력부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박람회 기간 중 대학생 자원봉사자 모집, 세계섬도시 대회 등 국제행사 참여 및 공동관 홍보부스 운영 방안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박람회 홍보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섬프렌즈'를 구성하고,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SNS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합치고, 전남대가 보유한 3000톤급 해양실습선을 활용한 승선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추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년 1월경 전남대학교와 섬박람회조직위원회 간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강지훈 전남대(여수) 전남RISE사업단장은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미래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위한 여수섬박람회 성공을 위해 지역 대학이 적극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은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것을 지원하는 RISE사업 운영 취지에도 부합 된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화정면 개도, 남면 금오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