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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회에는 장학회 임원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이번 회의에서 2025년도 사업 실적과 결산보고를 승인하고, 2026년도 장학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아울러 장학회 정관과 시행세칙 일부를 손질해 제도 개선에도 나섰다.
특히 시행세칙 가운데 장학금 지원 자격을 규정한 조항을 개선,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도 장학금 신청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새로 마련했다.
그동안 장학금 지원이 주로 정규 학교 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제도권 학교 밖에서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을 이어가는 청소년까지 지원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이번 개정을 통해 학업 의지와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각종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장학사업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일일 뿐 아니라, 교육 여건을 개선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면서 “앞으로도 학교 안팎의 다양한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사업의 대상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출범한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동구청 출연금과 지역 각계각층에서 이어진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총 38억 7천 5백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모두 1,538명의 학생에게 약 15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윤창훈 기자
2026.02.06 (금) 1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