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관원 등과 친환경농산물 인증취소 제로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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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전남도, 농관원 등과 친환경농산물 인증취소 제로화 ‘맞손’

사전 관리와 지도 강화·합동점검·신뢰도 향상 등 협력키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취소 제로화 업무협약
[호남미디어협의회]전라남도는 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인증취소 제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박은엽 농관원 전남지원장, 조광철 전남친환경농업협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들은 ▲인증취소 예방을 위한 사전 관리와 지도 강화 ▲친환경인증 농가 대상 교육과 현장 지원 확대 ▲인증관리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체계 구축 ▲합동 점검과 전남산 친환경농산물 신뢰도 향상을 위한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협약은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엄격한 기준과 안전성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단순한 사후 처분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의도치 않은 인증기준 위반으로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인증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전남도는 인증 관리 기관인 농산물품질관리원, 생산자 단체인 친환경협회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증 취소를 최소화하고 전남산 친환경농산물의 대외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생산자와 관리 기관이 ‘인증취소 제로화’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손을 잡았다”며 “사전 예방 중심의 촘촘한 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농가 현장 지도와 교육을 강화, 소비자가 믿고 찾는 ‘청정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의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3만 5천870여ha로 전국의 50%(유기 62%·무농약 38%)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제5차 친환경농업육성 6개년 계획을 수립해 저탄소·유기농업 중심 친환경농업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