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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학생은 근적외선(NIR)을 흡수해 열을 발생시킴으로써 종양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광열치료(Photothermal Therapy, PTT)에 주목했다. 이번 연구에서 제안된 나노플랫폼은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멜라닌을 엑소좀 내에 함유시킨 형태다.
연구 결과, 해당 나노플랫폼은 레이저 조사 시 국소적으로 고열을 생성하는 우수한 광열 특성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새로운 항암 치료 전략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암 치료에는 외과적 절제 수술이 널리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이는 주변 정상 조직에 손상을 줄 위험이 있고, 종양이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적용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항암 연구는 정상 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는 표적 치료 및 면역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나노기술과 금속 기반 치료제 등 다양한 접근법이 시도되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기존 수술 요법의 제약과 부작용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생체재료학회는 생체재료 분야 연구자와 의학자,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적·기술적 정보를 교환하는 권위 있는 학술 단체다.
노해섭 기자
2026.04.14 (화) 14: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