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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오는 7월 1일 취임과 함께 민선 9기 구정 핵심방향으로 ‘주민의 일상을 더 행복하게’를 공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분야 60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민선 7·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 행복과 도시 성장의 두 축을 모두 강화하며 광주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선 9기 공약은 ▲누구나 안심하는 생활안전도시 ▲활력 있는 미래산업 경제도시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관광도시 ▲빈틈없는 평생돌봄도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환경생태도시 ▲청년이 머무는 사람중심 인문자치도시 등 6대 분야로 구성됐다.
● 민선 7·8기 성과 바탕…새로운 도약 준비
동구는 지난 8년간 도시재생과 정주여건 개선, 통합돌봄, 문화관광, 인문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축적해왔다. 낡고 오래된 구도심 이미지를 벗고 동명동과 충장로를 중심으로 새로운 상권과 문화 생태계를 형성하며 광주를 대표하는 생활·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과 생활 SOC 확충을 통해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중심 복지 체계 강화와 생활문화 활성화를 통해 ‘살고 싶은 동구’의 기반을 다졌다. 이러한 성과는 민선 9기 정책 추진의 든든한 토대가 될 전망이다.
● AI 신산업 중심 미래 성장동력 확보
민선 9기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는 AI를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 육성이다. 동구는 공공보건·복지 데이터 기반 AI 돌봄테크 실증센터 구축, AI밸리 조성, 동구형 건강 데이터 기본소득 사업 등을 통해 AI 기반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골목상권 맞춤형 교육과 공동브랜딩, 전통시장 특화사업, 동구랑페이 확대 발행, 글로컬 상권 창출 사업도 병행 추진해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특히 지역 의료·보건 인프라와 AI 기술을 접목해 헬스케어 및 돌봄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기술 혁신이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체류형 도시 조성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무등산 예술 접목 관광지 구축, 충장로 관광벨트 조성, 동명동-충장로 MZ 문화특구 조성 등을 통해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민주·인권·역사·인문 자원을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동명동 커피축제 전국화와 예술여행 브랜드 강화를 통해 ‘찾고 싶은 동구’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촘촘한 평생돌봄 실현
평생돌봄 분야는 민선 9기의 또 다른 핵심이다. 동구는 스마트 건강도시 구축을 기반으로 의료·복지·돌봄 통합서비스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맘택시와 행복동구택시 확대, 24시 돌봄 어린이집 운영, 스마트경로당 조성,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등 생애 전 주기 맞춤형 돌봄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안전망을 실현할 계획이다.
●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실현
친환경생태 분야에서는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생태계 조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빗물 자원화, 녹지공간 확충, 도심 열섬 대응 사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고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해 주민이 체감하는 친환경 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청년이 머무는 사람중심 인문도시 완성
청년 이사 지원 및 바우처 신설, AI 인재 특성화 중학교 설립 추진, 예술인재 특성화학교 조성, 작은도서관 활성화 등을 통해 청년과 미래세대가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 기반 마련에도 집중한다.
아동·여성·고령·청년·장애 등 5대 친화도시 정책을 고도화하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공동체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민선 9기는 단순한 정책 연장이 아닌, 지난 8년간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동구의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생활안전부터 산업, 복지, 문화, 생태, 인문까지 구정 전반의 체질을 고도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 9기는 지난 성과를 발판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와 돌봄, 문화와 생태가 조화를 이루는 혁신 정책으로 주민의 일상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윤창훈 기자
2026.06.24 (수) 16: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