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목소리 직접',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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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목소리 직접',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성료

아동 77명 등 97명 참여, 정책 제안 및 결정 주도
토론 결과, 2028~2031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에 반영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모습
[호남미디어협의회] 여수시(시장 서영학)는 지난 22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아동친화도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과 보호자 등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으며, 아동 77명과 보호자 및 아동관계자 20명 등 총 97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10개 조로 나뉘어 아동친화도 6대 영역인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은 포스트잇을 활용한 '진단토론'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안토론'으로 진행됐다. 가장 공감되고 필요한 정책은 전체 투표를 통해 아동들이 직접 선정했다.

아동들은 단순한 의견 제시를 넘어 문제 진단부터 해결 방안 제안, 직접 발표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 아동들 사이에서는 이탈 없이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 참여 아동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원탁토론회는 아이들이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제안된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과 투표 결과를 종합·분석해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2028~2031년)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아동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아동친화도시 여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종현 기자 a557957@naver.com